[코리아나미술관] 호랑이는 살아있다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0-10-05 15:27:41.013
  • 조회 : 3321

기간 : 2020. 9. 7. ~ 12. 19.

장소 : 코리아나미술관


최근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불안함이 감도는 가운데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코리아나미술관이 호랑이 기운을 담은 전시를 선보인다. 미술관은 전시 '호랑이는 살아있다(Tiger Lives)'를 통해 국내외 동시대 작가 5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을 이달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소개한다. 전시에는 황종하, 김기창, 서정묵, 유삼규, 백남준, 오윤, 이은실, 이영주, 한주예슬, 제시카 세갈(Jessica Segall), 필립 워널(Phillip Warnell)의 작품이 펼쳐진다.

전시 제목인 '호랑이는 살아있다'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1999년 새천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작품명과 동일하다. '호랑이'는 상징적 존재지만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가상의 믿음을 '살아있다'라는 현재형 동사로 강조한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물 호랑이와 한국 현대미술의 획을 그은 백남준의 공통된 특징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이 작품의 변형된 형태의 작품 '호랑이는 살아있다'도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쌍호흉배, 조선, 사직, 26.5x2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