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온라인 전시투어 | 놀이가 미술이 될 때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0-05-04 11:10:20.44
  • 조회 : 3312

기간 : 2020. 2. 28. ~ 2020. 4. 19.

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 2전시실


광주시립미술관의 이번 [놀이가 미술이 될 때] 전시는 놀이가 미술이 되는 경계의 선상에서 미술을 통해 놀이가 가지고 있는 유희적 위안과 무한한 상상력을 통한 미적 영역의 확장의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미술과 놀이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논의되고 미술 활동에서 놀이가 주목 받고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이다. 미술이 합리적이고 대상에 대한 완벽한 묘사에 주안점을 주었던 시기를 지나 다다이스트(Dadaist)와 초현실주의자(surrealist)들은 기존 예술이 가지고 있는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술을 지향하면서 놀이가 가지고 있는 자유롭고 비결정적이며 비합리적인 것을 미술에 끌어들였다. 이후 마르셀 뒤샹을 필두로 미술에서의 놀이, 유희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고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양상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놀이가 미술이 되는 경계의 선상에서 미술을 통해 놀이가 가지고 있는 유희적 위안과 무한한 상상력을 통한 미적 영역의 확장의 측면에서 접근하고자하는 전시이며 전시는 상상하는 생각, 놀이의 발견, 움직이는 미술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