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툴루즈 로트렉 - 물랭루즈의 작은 거인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0-01-13 14:03:01.427
  • 조회 : 3352

기간 : 2020. 1. 14. ~ 5. 3.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


예술의 낭만의 도시 파리가 자랑하는 문화 예술의 명소 몽마르트(Montmarte). 그 몽마르트의 대표적인 아이콘이 바로 화가 앙리 툴루즈 로트렉이다. 반 고흐, 세잔 등과 함께 후기 인상주의 회화의 거장으로 꼽히는 로트렉은,19세기 말 파리의 화려한 드라마틱한 삶을 매우 유려한 필치로 수놓았다. 특히 감각적이고 세련된 그래픽 기법으로 포스터를 단순한 광고 수단에서 고급예술로 변모시킨 그는 미술 혁신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대중적이고 세속적인 장르의 예술을 전위적인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현대 팝아트의 미학, 보다 구체적으로는 앤디 워홀의 미학을 예고한 선구자이다.


이번 전시는 툴루즈 로트렉의 국내 최초 단독전으로서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과 흥미로운 전시 디자인으로 프랑스 파리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인 벨 에포크, 그 중에서도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흥겨운 물랭 루즈 속으로 관람객들을 이끈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31점의 포스터를 보면서 포스터 곳곳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것이다.





잡지 「 라 레뷰 블랑슈 La RevueBlanc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