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8.04.13. (금) ~ 2018.07.12. (목)
장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디자인 전시관
아드만 스튜디오는 1990년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파이가 되기 싫은 닭들의 농장 탈출기 ‘치킨 런’ 등을 만든 클레이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 중인 ‘아드만 애니메이션 : 월레스&그로밋과 친구들’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제작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전시는 드로잉, 스케치, 클레이 인형, 촬영 세트 등 총 37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클레이 인형을 만들기 위한 선(先)작업인 드로잉과 스케치뿐만 아니라, 실제 영국 건축 및 일상 생활용품을 그대로 재현한 디테일한 세트 및 소품,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밀하게 조명을 사용하는 기법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주 멜버른을 거쳐 4번째로 서울을 찾은 전시다. 각종 체험존과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