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우리와 자연 사이의 조화로운 연결고리이다. 오랜 시간 자연과 평화롭게 공존해왔으며, 산업혁명 이후 개발과 발전에만 몰두하여 환경 위기를 만들어 낸 인류에게 균형과 조화에 대한 가르침을 준다.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는 '동물은 자연 지혜의 산물이며, 인간은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전시가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동물과 자연, 인간 간 상호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