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캘린더

    • [서울시립미술관]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하이라이트
    • ▶ 기간 : 2017.05.30. ~ 2017.08.15.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까르띠에가 보석으로 사람을 반짝이게 만들어 주는 것처럼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예술 작품으로 사람들이 반짝이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SeMA에서 열리는 하이라이트 전은 전 세계 작가 25명의 작품 100여 점을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파리 소재 까르띠에 재단과 SeMA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획됐다. 1984년 설립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1994년에 설계한 파리의 재단 건물에 자리를 잡은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 전시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한편, 미술가와 과학자, 철학자, 음악가, 조각가들을 서로 만나게 해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한다. 지금까지 전시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왔다. 전시회에서 공개된 소장품은 50여 개국, 작가 350여 명, 1500여 점에 달한다. 재단은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이고 친밀한 교류를 통해 전시회를 위한 작품을 의뢰한다. 그 덕분에 일반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특별한 작품들로 구성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버니 크라우스, 런던 스튜디오 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 협업의 [위대한 동물 오케스트라 전시회]



      장미셸 오토니엘 작가의 [사랑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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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탄생100주년기념전-장욱진과 나무
    • ▶ 기간 : 2017.04.28. ~ 2017.08.27.

       장소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그를 기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등과 더불어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이자 평생 ‘심플’의 미학을 추구한 그의 예술과 삶을 고루 만날 수 있는 자리다. 1층 전시장은 ‘장욱진과 나무’를 주제로 ‘가로수’(1978)를 비롯한 시대별 유화를 선보이는 기획전을, 2층은 또다른 대표작들과 유품 및 자료사진을 선보이는 상설전을 새로 마련했다. 미술관 계단 등에는 예전 화실의 벽에 장욱진이 그렸던 그림도 옮겨놓아 전시장 곳곳을 누비는 재미를 더한다.





      장욱진, 가로수, 캔버스에 유채, 30×40㎝, 1978



      장욱진, 자화상, 종이에 유채, 14.8×1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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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초현실주의자전
    • ● 기간 : 2017. 03. 17. - 2017. 09. 03.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전이 오는 7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된다.


      서유럽 중심의 미술전이 지배적인 한국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이집트 근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샤르자미술재단, 이집트 문화부, 카이로아메리칸대학의 협조를 받아 기획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이 현대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미라’와 ‘피라미드’의 나라로 인식돼온 이집트의 새로운 예술적 면모를 살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전시로서 1938~1965년까지의 이집트 근현대미술을 돌아본다. 1938년은 이집트의 초현실주의를 이끌며, 표현에 대한 자유와 인간의 감정을 제한하려는 권위에 저항하고자 했던 단체인 ‘예술과 자유 그룹’이 결성된 해다. ‘예술과 자유 그룹’은 1945년 해체되고 이듬해 ‘현대미술그룹’이 출범하게 된다. 이들은 서구의 예술교육을 비판하면서 이집트 국민의 평범하고 빈곤한 일상을 묘사했다. ‘현대미술그룹’은 1965년에 활동을 종료했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관해 “자유로운 근대국가를 수립하는 데 예술이 기여할 수 있다고 믿었던 이집트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케말 유시프의 [귀족]


      압둘하디 알자제르 [시민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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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엄 SAN] 색채의 재발견
    • ● 기간 : 2017. 03. 17. - 2017. 09. 03.

      ● 장소 : 뮤지엄 SAN


      뮤지엄 SAN이 색채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 색채의 재발견展을 9월 3일까지 개최한다.


      색채의 재발견 展은 색채를 자유롭게 구현하는 예술가들에게 색채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일까에 대한 탐구심으로 기획된 전시다. 아울러 색채의 재발견 展과 함께 상설 기획 전시로는 최근 국내외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단색화를 재조명하는 13명의 대표 작품도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색화란 무엇인지에 대한 담론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현대의 한국미술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국제적인 관심과 더불어 국내 미술계에서도 화두였던 단색화의 역사와 흐름을 알아보고 그 작품 속에 담긴 뜻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상설 기획전을 통해 단색화 작품들의 색상, 재료, 질감, 기법 등의 차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한국의 독창적인 현대미술인 단색화의 매력과 함께 색채의 재발견 展과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감상할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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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곡미술관] 독일현대사진전
    • ● 기간 : 2017. 03. 17. - 2017. 05. 28.

      ● 장소 : 성곡미술관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독일현대사진’전이 열린다. 뒤셀도르프 학파의 그늘 아래 거장들의 뒤를 이어 등장한 2000년대 이후 독일 후속세대 작가 10명의 크고 작은 사진 170여점을 소개하면서 독일 사진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취지를 내걸었다. 독일 국제교류처의 세계 순회전으로, 90년 통독 이후 유럽 전역에서 활동 중인 낯선 독일 현대사진가들의 작업 흐름을 담는다. 출품 작가는 라우렌츠 베르게스, 알브레히트 푹스, 카린 가이거, 클라우스 괴디케, 우쉬 후버, 마티아스 코흐, 비프케 뢰퍼, 니콜라 마이츠너, 하이디 슈페커, 페터 필러 등 주로 50대 작가들이다.


      출품작들은 거대한 장소성과 도시건축, 산업시설물, 인물군상 등의 확대된 이미지를 냉랭하게 담는 독일거장들의 작업 유형을 계승하면서도 21세기의 포스트모던한 감수성도 담고 있다. 유럽 곳곳에 남은 2차 세계대전의 전투 현장이나 군용시설, 교량 등을 허공에서 내려다본 부감법의 시점으로 낯설게 포착한 마티아스 코흐, 대중매체의 사진들을 연속적으로 확대해 포착하면서 거대한 이미지 아카이브를 구축한 페터 필러, 유명 예술가들의 사적인 순간을 포착해 독특한 초상 사진을 만들어낸 알브레히트 푹스, 몸이나 새의 실루엣을 모자이크한 사진작업을 벽지 같은 장식 형태로 변환한 클라우스 괴디케 등의 작업들이 눈에 들어온다.




      클라우스 괴디케 [달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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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전당]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
    • ● 기간 : 2017. 03. 15. - 2017. 04. 30.

      ●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008년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주역으로 꼽히는 ‘HOPE’포스터의 제작자,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개인전이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미노아아트에셋은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그라피티 작가 셰퍼드 페어리, 일명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의 단독전인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를 개최한다.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평화와 정의` 포스터 [사진제공=미노아아트에셋]


      이번 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의 후속 전시로, 기존 전시가 그라피티를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 이번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에서는 현대 그라피티 예술의 미(美)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 정치, 사회, 환경을 관통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태어난 페어리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라는 작업으로 유명해졌다. 오베이 자이언트는 프로레슬러 앙드레 더 자이언트(1946∼1993)의 얼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이콘으로, 페어리는 미국 북동부의 항구도시인 프로비던스에서 사다리를 들고 다니며 이 작품을 그려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번 전시에는 오베이 자이언트뿐만 아니라 반전, 평화,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완성한 회화, 사진, 실크스크린 판화 작품들이 나온다. 2007년에 제작된 ‘피스 트리’(Peace Tree, 평화의 나무), 2015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어스 크라이시스’(Earth Crisis, 지구의 위기) 등을 볼 수 있다.


      미술관 측은 “페어리의 작품은 그라피티가 하위문화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예술적 아름다움과 사회적 정의가 무엇인지 곱씹게 한다”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현안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turalSprings, 2016


      Peace Girl(Make ArtNot War),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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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M 갤러리] 네 번 접은 풍경(4-Fold Landscape)
    • ● 기간 : 2017. 02. 23 - 2017. 04. 04

      ● 장소 : PKM 갤러리

       

      PKM 갤러리에서 2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상남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12년 청담동 PKM트리니티 갤러리에서의 마지막 국내 개인전 이후 작업한 최근작들과 1980~1990년대 작품들로 구성됐다.


      신진 작가로 주목받던 중 1981년 미국 뉴욕으로 떠난 작가의 초기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작가는 당시를 "3년마다 유행이 바뀌는 뉴욕에서 무엇이든 돼야 한다, 무조건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저 자신을 극한 상황까지 밀어붙였던" 시간이라고 회고했다. 신관에 배치된 초기작들은 수학자나 건축가의 작업 노트처럼 정밀하고 간결하다.


      이상남은 현대사회의 인공적인 이미지에 줄곧 주목해왔다. 그는 ‘이미지의 곱씹음’이라는 조형적 재해석을 통하면서 선과 원으로 이루어진 5백여 개의 독자적 아이콘을 그려냈는데, 그것들은 하나하나 극단적인 디테일로 치달으며 수십 겹의 물감이 층을 구성하는 정밀한 수작업을 동반한다. 거의 노동 집약적이라 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샌딩아웃’ 작업을 통해 손길의 흔적이 사라진 익명의 평면만 남는다. 이 과정을 통해 이상남의 작품은 특유의 함축된 물성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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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뮤지엄]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 ● 기간 : 2017. 02. 09 - 2017. 05. 28

      ● 장소 : 디뮤지엄

       


      디뮤지엄은 2017년 2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동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유스컬처(Youth Culture)를 조망하는 [YOUTH - 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유스(YOUTH)"가 뿜어내는 무한한 가능성과 크리에이티브한 에너지를 사진, 그래픽, 영상 작품들을 통해 일탈을 꿈꾸는 모든 세대들에게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유스컬처의 강력한 역동성을 보여줍니다.

      10대들의 불안과 일탈을 주로 포착해온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레리 클락(Larry Clark)부터 비틀거리는 청춘들의 불안과 방황을 포착해온 세기의 악동이자 천재적 아티스트 대쉬 스노우(Dash Snow), 그들이 겪는 갈등의 해방과 쾌락적 자유를 솔직하게 담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생경한 러시아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유스컬처를 부활시킨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까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20여명의 아티스트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자유, 반항, 순수, 열정 등 유스컬처의 다양한 감성을 새로운 방식과 시각으로 맹렬하게 표출하고 있는 본 전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여전히 우리 모두의 내면에 살아 있는 유스를 다시 한번 깨워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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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전당]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展
    • ● 기간 : 2016. 10. 29 - 2017. 03. 05

      ● 장소 :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이 내년 3월 5일까지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전’을 연다.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개관 30년과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활동이다. 앞서 네 차례에 걸쳐 오르세미술관 컬렉션 전시가 열렸지만 이번 전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거장의 원작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반갑다. 특히 고흐의 ‘정오의 휴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시회는 ‘다채로운 19세기 미학으로의 초대’라는 큰 주제를 뼈대로 구성했다. 131점의 작품이 모두 생명력을 지니고 있지만 역시 눈길을 끄는 작품은 밀레의 ‘이삭줍기’다. 밀레는 1857년 캔버스에 유채로 이 그림을 그렸다. 전시장에는 밀레가 인상주의 풍경화의 길을 열었다는 내용의 설명과 함께 밀레가 농민의 노동을 주제로 가난한 이들의 일상에 울림을 담았다는 글이 적혀 있다. 


      원작이 주는 감동은 묘하고 풍성하다. 눈으로 땅을 더듬고 허리를 굽혀야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이들의 노동은 필사적이지만 밀레는 이 모습을 고요하고 편안하면서도 경건하고 엄숙하게 담았다. 시간의 흐름이 멈추고 오감이 시각으로 통일되는 극적인 느낌은 원작을 보는 이들의 몫이다. 밀레가 이삭줍기를 그리기 위해 남긴 습작 3점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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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아트 미술관] 아름다운 찰나, 영원한 염원
    • ● 기간 : 2016. 11. 15 - 2017. 03. 03

      ● 장소 : 63아트 미술관


      63아트 미술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 민화에 담겨있는 행복추구의 염원과 길상의 의미를 현대미술 작품들을 통해 되새겨보는 전시가 진행된다.


      민화는 조선 후기에 유행한 채색화로 일본의 미학자였던 야나기 무네요시가 이름없는 백성들이 그린 그림이라는 의미로 명명한 장르이다. 조선 사대부들의 유교적 이상을 담았던 수묵화나 문인화와 달리 민화는 화려한 색채로 질박한 필선과 구성적인 공간에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감성을 담았고 모든 계층을 불문하고 폭 넓게 사랑 받으며 조선 후기의 대중적인 미감을 만들어냈다.



      곽수연
      길상 Be of Good Omen
      113x86cm ㅣ 장지에 채색



      김정아
      행운의 도시 Fortune City
      162x113cm ㅣ 장지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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