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캘린더

    • [예술의 전당]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展
    • ● 기간 : 2016. 10. 29 - 2017. 03. 05

      ● 장소 :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이 내년 3월 5일까지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전’을 연다.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개관 30년과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활동이다. 앞서 네 차례에 걸쳐 오르세미술관 컬렉션 전시가 열렸지만 이번 전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거장의 원작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반갑다. 특히 고흐의 ‘정오의 휴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시회는 ‘다채로운 19세기 미학으로의 초대’라는 큰 주제를 뼈대로 구성했다. 131점의 작품이 모두 생명력을 지니고 있지만 역시 눈길을 끄는 작품은 밀레의 ‘이삭줍기’다. 밀레는 1857년 캔버스에 유채로 이 그림을 그렸다. 전시장에는 밀레가 인상주의 풍경화의 길을 열었다는 내용의 설명과 함께 밀레가 농민의 노동을 주제로 가난한 이들의 일상에 울림을 담았다는 글이 적혀 있다. 


      원작이 주는 감동은 묘하고 풍성하다. 눈으로 땅을 더듬고 허리를 굽혀야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이들의 노동은 필사적이지만 밀레는 이 모습을 고요하고 편안하면서도 경건하고 엄숙하게 담았다. 시간의 흐름이 멈추고 오감이 시각으로 통일되는 극적인 느낌은 원작을 보는 이들의 몫이다. 밀레가 이삭줍기를 그리기 위해 남긴 습작 3점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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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아트 미술관] 아름다운 찰나, 영원한 염원
    • ● 기간 : 2016. 11. 15 - 2017. 03. 03

      ● 장소 : 63아트 미술관


      63아트 미술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 민화에 담겨있는 행복추구의 염원과 길상의 의미를 현대미술 작품들을 통해 되새겨보는 전시가 진행된다.


      민화는 조선 후기에 유행한 채색화로 일본의 미학자였던 야나기 무네요시가 이름없는 백성들이 그린 그림이라는 의미로 명명한 장르이다. 조선 사대부들의 유교적 이상을 담았던 수묵화나 문인화와 달리 민화는 화려한 색채로 질박한 필선과 구성적인 공간에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감성을 담았고 모든 계층을 불문하고 폭 넓게 사랑 받으며 조선 후기의 대중적인 미감을 만들어냈다.



      곽수연
      길상 Be of Good Omen
      113x86cm ㅣ 장지에 채색



      김정아
      행운의 도시 Fortune City
      162x113cm ㅣ 장지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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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식물도감: 시적 증거와 플로라
    • ● 기간 : 2016. 10. 31 - 2017. 03. 19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3동 디지털아카이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에서는 현대미술의 맥락 확장과 새로운 담론 형성을 위해 역사적 기록물과 예술 작품을 엮어 심화된 주제의 한국 현대미술 아카이브 전시를 기획해왔다디지털정보실의 여섯 번째 아카이브 전시인《植物圖鑑식물도감시적 증거와 플로라》는 여러 학문 분야의 식물 전문가들이 수집하고 정리한 도큐먼트와 식물 자료를 통해서 식물을 둘러싼 독특한 문화적 현상들을 예술적 표현으로 탐구해보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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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현대미술관(KMCA)] 개관전: Before the Beginning and After the End
    • ● 기간 : 2016. 12. 26 - 2017. 03. 31

      ● 장소 : K현대미술관(KMCA)


      K 현대미술관(KMCA) 개관전 ‘Before the Beginning and After the End’ 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박생광과 전혁림의 대작을 토대로, 동시대의 예술적 개성들이 미학적 앙상블을 보여준다.


      박생광은 샤머니즘과 불교가 결합된 토속신앙을 열정적으로 탐구하였으며, 전혁림은 한국적 색면추상의 선구자로 그의 고유한 색과 구도는 정면형식의 지평을 넓힌 한국 근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거장이다. KMCA 개관을 기념하여 박생광의 미공개 대형작품인 <고행기>와 <열반기>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명성황후> 등의 대표작과 전혁림 목기 1050점 연작 <뉴 만다라> 와 80여 점의 <누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육근병, 이용백, 정진용, 홍경택의 회화, 비디오, 설치 등이 미술관 전관(지하1층과 지상 2~5층)에서 구성된다. 이들은 동시대의 예술적 개성으로 한국적 시각과 심상을 생생하게 불러일으킨다. 개별 작가의 섹션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간에 조화롭게 혹은 경계를 넘나들며, 또 다른 전통을 향한 도전을 이끌어낼 것이다.


      K 현대미술관(KMCA) 개관전 ‘Before the Beginning and After the End’ 는 한국현대미술의 미학적 전통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선구적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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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MBC] 앤서니 브라운展 - 행복한 미술관
    • ● 기간 : 2017. 01. 07 - 2017. 04. 16

      ● 장소 : 대구MBC 1층 M家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국내 최고의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새로운 전시가 대구에서 열린다. 

      초기작에서부터 국내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원화 250여 점과 그의 작품을 주제로 국내외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일러스트레이션, Paper Art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환상적인 영상, 미니어처 뮤지컬 공연, 움직이는 대형 조형물, 교육적 체험이 어우러진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융합 전시이다. 


      ※ 전시문의: 053-74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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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미술관] 닉 나이트 사진전: 거침없이, 아름답게
    • ● 기간 : 2016. 10. 06 - 2017. 03. 26

      ● 장소 : 대림미술관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 전시는 다큐멘터리적 접근에서부터 패션계의 보편적 시선에 도전한 화보,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과 이미지에 움직임을 더한 패션필름에 이르기까지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통념을 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로 거침없이 탈바꿈해 온 닉 나이트의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선보인다. 


      여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982년에 사진집으로 출간된 이후 세계 최초로 대림미술관에서 공개되는 ‘스킨헤드(SKINHEADS)’ 와 동시대 대표 예술계 인사들을 개성적인 스타일로 촬영하여 그가 패션 포토그래퍼로서 활동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던 시리즈 ‘초상사진(PORTRAITS)’을 시작으로,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질 샌더(Jil Sander) 등과 같은 패션 디자이너와의 오랜 협업으로 모델이나 주변 요소보다 의상 자체에 집중하며 당시 패션계의 보편적 시선에 도전한 파격적 화보 ‘디자이너 모노그래프(DESIGNER MONOGRAPHS)’ 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금기시되거나 소외되곤 했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도발적인 메시지를 패션과 결합한 캠페인 ‘페인팅 & 폴리틱스(PAINTING & POLITICS)’,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허문 작품들과 3D를 이용한 실험적 조각으로 구성된 ‘정물화 & 케이트(STILL LIFE & KATE)’를 소개한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각별한 관계였던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과의 시대를 초월한 협업 영상 인스톨레이션과, 의상에 깃든 내러티브를 보여주고자 다양한 영상실험을 접목한 최근 작품들로 구성된 ‘패션필름(FASHION FILM)’ 까지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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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P]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 ● 기간 : 2016. 11. 09 - 2017. 02. 05

      ● 장소 : DDP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


      디자인박물관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는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시를 위해 조선 중기화단의 대가 연담 김명국과 조선 남종화의 대가 현재 심사정의 대표작들과 함께 기이하고 독특한 품행으로 잘 알려진 조선 후기의 호생관 최북의 산수화 및 인물화 그리고 조선 말의 대표적 화원화가 오원 장승업의 작품들을 출품한다. 


      간송컬렉션의 작품들과 함께 백남준아트센터에서도 28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1950년대 독일 플럭서스 활동기의 자료들로부터 1960년대의 기념비적 퍼포먼스 영상인 [머리를 위한 선], 1970년대의 대표작인 [TV 부처]와 [TV 첼로] 등이 나온다. 1980년대 이후 시기의 대표적 설치 작품인 [비디오 샹들리에 1번], [코끼리 마차], [달에 사는 토끼], [TV 시계]도 놓칠 수 없는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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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모던아트뮤지엄] 데이비드 라샤펠: Inscape of beauty
    • ● 기간 : 2016. 11. 19 - 2017. 02. 28

      ● 장소 : 아라모던아트뮤지엄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전시 [데이비드 라샤펠:Inscape of beauty]가 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앤디워홀, 마돈나,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 명사들과 함께 작업해온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그래픽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구현하는 세련된 영상미가 전시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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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미술관] 훈데르트바서 한국특별전시회
    • ● 기간 : 2016. 12. 14 - 2017. 03. 12

      ● 장소 : 세종미술관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와 인간의 모습을 현실화 시킨 위대한 미술가 겸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대한민국 대중들과 공유하며,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친환경 녹색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훈데르트바서 특별전시회 입니다.


      [최고의 아름다움, 그리고 감동]을 부제로 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최고의 감동은 물론

      재미와 교육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Exhitainment로 특별 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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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페이지갤러리] 원음 그대로
    • ● 기간 : 2016. 12. 01 - 2017. 01. 31

      ● 장소 : 더페이지갤러리


      이 전시에서 유국일 디자이너는 새로 제작한 메탈 스피커 3점을 선보인다. 


      전시된 스피커는 우주나 우주선을 상징화한 현대 조형물에 가까운 모습이다.

      그가 붙인 이름도 [혜성(Comet)], [수직과 수평(Horizontal and Vertical)], [셀레네의 말(Horse of Selene)]로 스피커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유 대표가 만든 13번째 스피커 모델인 [혜성]은 생김새처럼 우주의 별을 모티브로 했다. 그는 [우리는 별자리에서 많은 신화와 이야기를 듣는다. 이는 이성이 아닌 감성의 소리이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달되기도 한다]며 혜성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은 이유를 밝혔다.


      [셀레네의 말]이 있는 전시공간 한쪽에는 [리뷰룸]이 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유 대표가 제작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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