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캘린더

    • [엄미술관] 고요한 빛 - 아름다운 회상
    • 기간 : 2022. 10. 25. ~ 2023. 2. 28.

      장소 : 엄미술관


      엄미술관에서는 2022년 가을을 맞아 〈고요한 빛 ? 아름다움의 회상〉 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0C 초 한국 근대 미술사에 빛나는 예술가 7인의 주옥 같은 회화 30점을 마련하고 그 고상한 아름다움의 미덕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망국의 설움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삶의 진실을 구현할 자유로운 시대 정신과 예술 의지로 강렬한 창작 의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들 예술가들은 변화와 도전을 갈망하며 전통과 현대의 문화적 현상을 예술 실험으로 자유분방한 정신을 소환해 회상하고자 합니다. 

      이 작품들은 우리들의 삶의 미적 빛을 발하는 성스러운 유산입니다. 이러한 아름답고 소중한 예술작품의 재회의 기쁨으로 그들의 얼굴에서 역동성과 창조적 생산성을 유발하며, 내 이웃을 생각하고 인간들을 서로서로 환대하는 아름다움의 공간에서 그 속에 담겨진 아름다운 영혼을 내가 반갑게 맞이하는 재회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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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아트뮤지엄]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 기간 : 2022. 9. 30. ~ 2023. 3. 1.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마이아트뮤지엄은 컬러 사진의 선구자인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 회고전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를 2022년 9월 30일부터 2023년 3월 1일까지 개최한다. 1933년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서 태어난 프랑코 폰타나는 1960년대 초반에 흑백 사진의 관습을 벗어난 순수 예술 사진 작가가 거의 없었을 때 1961년부터 컬러 필름을 받아들였고 사진의 투명도를 과소 노출하여 한 폭의 회화 작품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만드는데, 사진인지 회화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경이로운 추상적 색채 풍경으로 세계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폰타나의 작품 주제 중 가장 오랜 시간 연구되고 폰타나의 예술관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풍경 시리즈 작품 122 점을 선보이는데, [랜드스케이프], [어반스케이프], [휴먼스케이프], 그리고 [아스팔토] 등 네 가지의 주제와 섹션으로 구성된다. 

      프랑코 폰타나가 50년 넘게 세계 각지를 여행 다니며 렌즈라는 매개로 담아온 놀라운 시각적 경이를 체험하면서, 어떻게 그가 인생이라는 풍경을 포착하고 소유하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길 바란다. 폰타나 자신과 풍경이 하나가 되는 경이로운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분명 존재하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삶의 생생한 색과 형태, 찰라를 관객들이 인지하고 감각하며, 풍경에 대한 새로운 정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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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퍼플마블 2부: 지금 이곳
    • 기간 : 2022. 9. 24. ~12. 28.

      장소 : 화성ICT생활문화센터 로얄엑스 R 2동 


      화성ICT생활문화센터에서 퍼플마블 미디어아트展 - 1부 어느 곳에도 없는 에 이어 2부 지금 이 곳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 9팀이 참여하여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프로젝션, LED영상, 인터렉션 사운드, 플랜테리어, 공예, 키네틱 설치작품 등 장르를 초월한 작품들을 통해 창의성 넘치는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그물코 알아채기, 아트포스터 증정, 픽셀아트 엽서 색칠하기 등도 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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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찬란하게 울리는
    • 기간 : 2022. 10. 14. ~ 12. 9.

      장소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찬란하게 울리는》은 인류가 직면한 생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주목하여 위기를 전환하고 공생의 가능성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광교호수공원이라는 도심 속 자연 생태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우리의 미래와 환경에 대한 예술적 담론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조망한 작품을 선보인다.

      2001년 네덜란드의 화학자 파울 크뤼천(Paul J. Crutzen)은 인류의 자연 파괴로 인하여 환경의 체계가 급격하게 변화된 시대를 ‘인간이 지배하는 지질시대, 인류세’라고 언급했습니다. 인류세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20여 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자연과 맞선 인류세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인류세 개념은 인간 중심적 사고로 자연을 바라보았던 과거의 담론과 자연과 함께 공존하고자 생태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현재의 담론이 중첩되어 교차합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 생태에 대한 개념을 과거, 현재, 미래가 중첩되고 확장된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더욱 다층적으로 사유하기를 제안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대한 탐색과 고찰은 생태 위기의 전환과 자연과의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나온 날들과 다가올 날들을 다각도로 탐구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시선은 자연과 인류에 대하여 고민하고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인류를 향하여 찬란하게 울리는 생태학적 가치의 파동을 경험하고, 다가올 시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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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효과
    • 기간 : 2022.11.10. ~ 2023. 2. 26.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 2전시실, 중앙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 ≪백남준 효과≫는 백남준이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기획하였던 역사적인 전시 ≪백남준·비디오때·비디오땅≫(1992), ≪휘트니 비엔날레 서울≫(1993)의 주요 주제들을 통하여 1990년대 한국 미술의 상황을 새롭게 살펴보는 전시이다. ≪백남준·비디오때·비디오땅≫(1992), ≪휘트니 비엔날레 서울≫(1993)은 현대미술 전시로는 국내 최초로 십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은 블록버스터 전시였다. 두 전시 모두 동시대 미술의 주요 키워드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 정체성 논의와 매체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백남준 효과≫는 백남준의 작업들과 1990년대 활발히 활동하였던 한국 작가들의 작업을 함께 병치하며 새로운 시대의 다음 장을 준비하였던 이들의 복잡 다단한 고민의 역사를 소환한다. 그럼으로써 근대적 희망과 세기말적 불안이 함께 타올랐던 1990년대의 한국적인 상황을 30년이 지난 현재로 호출하여 동시대의 관객들과 함께 공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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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선善도 악惡도 아닌
    • 기간 : 2022. 10. 12. ~2023. 1. 8.

      장소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장욱진 예술의 대표적 화두인 ‘불사선(不思善)’을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의 세 거장 장욱진, 곽인식, 최상철의 작품을 재해석한 <선善도 악惡도 아닌>을 기획했습니다.

      ‘불사선’은 대상을 편견없이 바라보라는 선불교의 화두입니다. 나와 대상이 갖는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대상의 진정한 가치와 직면할 때 우리는 욕망을 바탕으로 맺어진 관계로부터 오는 정신적 공허함과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장욱진, 곽인식, 최상철은 소유나 집착, 지배 등의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비우고 대상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했던 작가들입니다. 이들의 고뇌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을 통해 형상적으로 환원됩니다.

      본 전시에서는 대상과의 관계 맺음에 대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접근한 세 작가의 작품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관계란 무엇인지 깨닫고 삶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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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빛과 넋: 장상의 60년
    • 기간 : 2022. 10. 6. ~ 11. 27.

      장소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시실 1, 2, 3, 4


      이번 전시는 현대를 대표하는 한국화가로 전통성과 현대성, 문인화와 추상미술의 미감을 융합하여 독자적인 길을 개척한 장상의張相宜의 작품세계 전반을 망라, 조명하는 전시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먹과 채색, 종이와 비단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탁월한 조형의식으로 다루었던 작가의 6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꽃비|2003, 닥지에 수묵채색, 63×9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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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립미술관] 꿈의 양평 - 양평미술, 세계의 중심으로
    • 기간 : 2022. 10. 28. ~ 12. 4.

      장소 : 양평군립미술관 전관


      양평군립미술관은 [꿈의 양평-양평미술, 세계의 중심으로] 전을 통해 ‘지금 여기’의 현재 양평군의 모습을 바라보고, 과거를 성찰하는 모습에서 나아가 미래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게 하는 작가정신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예술가의 은유적 측면과 지역주민의 주관적인 측면, 이 두 체계의 각기 다른 언어 사이에서 예술은 하나의 질서로 지역사회에 문화로 뿌리내리는 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작가의 예술적 태도, 혹은 예술가가 제안하는 가치는 예술작품이라는 기표를 통해 관람자에게 전달되며 이러한 예술작품은 지역민과 지역 작가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로 작동하면서 각각의 개별적인 주체들이 관계를 맺게 한다.

      양평의 예술가들은 돌덩이에서도 이미지를 발견하고, 바람에서도 표정을 읽어냈다. 그렇듯 양평에서 산다는 것은 감각을 사는 일일 것이다. 상상력으로 충만해지면서 삶이라는 주어진 형식을 저마다의 정의로 시각화하는 예술가들에게 지금, 양평은 가장 눈부신 가을일 것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양평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반복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며 끊임없이 문화 환경의 본질과 근원을 찾고자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시공간의 확장과 태도의 확장을 통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미래로의 희망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로컬과 글로벌, 주변과 중심이 교차하는 지형도” 위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성, 연결성의 회복을 위한 양평 지역 예술가들의 작가정신은 양평이라는 지역을 넘어 세계의 보편적 가치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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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린미술관] 모두의 조각
    • 기간 : 2022. 9. 22. ~ 12. 3.

      장소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조각가 최만린은 1970년대 이후 개인 작업 외에 100건 이상의 공공조각 프로젝트에 참여할 정도로 공공조각을 활발하게 제작했고, 그 작품들은 작가의 추상 조각과 연장선에 있어 그의 작품 세계 이해와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번 전시는 그가 공공조각을 다수 제작하게 된 중요한 외부 요인 중 하나인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일명 1%법)으로부터 시작하여, 공공조각 분포도, 프로젝트 과정에서 생산된 각종 자료들, 마케트(모형), 사진 등을 통해 최만린 공공조각의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려 한다. 

      전시 말미에는 최만린 [0 95-4]의 복원 기록 영상, 현소재를 알 수 없는 최만린 공공조각의 시간과 흔적을 애도한 [Missing Project](2022)를 통해 공공조각 관리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어느 생명체처럼 조각 작품도 태어나고, 살아가고, 소멸되는 과정을 겪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모두의 조각'으로 살아가는 공공조각의 생애를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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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민미술관] 다시 그린 세계: 한국화의 단절과 연속
    • 기간 : 2022. 10. 28. ~ 2023. 1. 8.

      장소 : 일민미술관 제 1, 2, 3 전시실 및 프로젝트 룸


      《다시 그린 세계: 한국화의 단절과 연속》은 한국화를 이루는 주제와 재료, 표현 기법의 실험에서 참조될 수 있는 예술 작품을 모아 동시대 미술의 한 장르로서 한국화의 현재를 살핀다. 전시는 2000년대 이후 화단에 등장한 동시대 작가 13인과 함께,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전통 서화의 정점을 이룬 추사 김정희와 그의 계보를 잇는 예술가 22인, 겸재 정선을 비롯해 퇴계, 사임당, 율곡 등 ‘전통’이라 일컫는 체계에서 시간을 초월해 지표화된 인물을 소개한다. 이러한 구성은 한국화의 기반인 전통이 오늘날 어떻게 실재하는지에 대해 묻고 답하는 한편, 많은 부분 유실되어 사라진 전통의 총체를 연속과 단절이라는 양면을 통해 상상하기 위한 장치다. 여기서 모사와 참조, 수행적 변용으로 ‘다시 그려진’ 세계는 한국화가 미답의 수수께끼처럼 비워진 전통의 절단면을 매만지고 전승하는, 나아가 현실 위에 거듭 실현시키는 주요 방식이다.

      근대의 보편적 성질과 한국의 특수한 지역성에 기대어 성립하는 ‘한국화’ 개념은 우리에게 내재된 현대의 감각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한국화가 논쟁적으로 발전해 온 과정은 한국성을 표방하는 공동체가 굴절된 경험을 거쳐 독특한 모더니티를 재구성한 여정이었으며 《다시 그린 세계》는 그 결과 펼쳐진 혼성의 현대를 일련의 ‘다른 시대’(alter-age)로 가정한다. ‘다른 시대’는 패권적인 역사 담론이나 그에 대칭해 펼쳐진 탈식민주의 담론, 무한한 다원주의에 기반하는 동시대 담론 바깥에서, ‘스스로 풍부해지는’ 길을 통해 전통을 긍정하는 방편이다. 일민미술관은 과거와 현재를 망라해 한국화의 시각성을 드러내는 소장품과 현대미술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동시대 미술관으로서 우리가 당면한 미학적 현실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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