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캘린더

    • [마이아트뮤지엄]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 기간 : 2023. 3. 24. ~ 8. 27.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이번 전시는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진 특별 전시로서, 모던아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한 예술사조와 거장들의 작품들을 아우르는 컬렉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표현주의, 러시안 아방기르드, 초현실주의,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20세기 격변의 시대에서 태동한 예술운동의 배경과 서양 미술사의 발자취를 그려내고 이에 영향을 받은 현 세기의 독일 예술도 조망한다. 특히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20서기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걸출한 컬렉션을 소개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폭 넓은 작품들을 루드비히 미술관이 소장하게 된 배경과 그 작품들을 독일의 정치적인 탄압과 분단과 통합 과정에서 보존한 시민들의 역할을 한국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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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
    • 기간 : 2023. 5. 25 ~ 7. 30.

      장소 : 미술관 1~7전시실, 프로그램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용산에 새롭게 개관한 지 5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의 두 번째 전시로, 앞서 선보인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을 중심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주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중 2000년 이후에 제작된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정하여 현대미술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7개의 전시실에 걸쳐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며, 전시실 외에도 미술관 곳곳에 작품을 배치하여 일상적 공간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각 출품작의 특성을 고려하고 관객에게 심도 있는 감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품 간 여유 있는 공간 연출을 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기계적인 감상에서 벗어나 하나의 작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기회이자, 개개인의 문화적 지평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의 정의를 확장하여 세상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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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아트센터]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 기간 : 2023. 6. 13. ~ 8. 31.

      장소 :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1-3층


      루이스 웨인은 1860년 런던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선천적 언청으로 인해 학교 생활을 매우 어려워 하였으나. 예체능에 관심을 보여 예술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졸업 후 미술교사로 생활하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가족을 부양하게 된 웨인은 부업으로 삽화를 그리게 된다. 그러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의 편집장의 눈에 띄이게 되어 정규 삽화가로 채용된다. 농수산물박람회의 동물들과 강아지를 주로 그리던 웨인은 사랑하는 아내를 암으로 떠나 보내기 전 그녀가 사랑하던 고양이 피터를 주로 그리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 크리스마스 특집호에 그의 고양이 그림이 실려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얻게 된다.

      그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위대한 피터 그림을 통해. 영국 사람들의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고 많은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된다.


      이번 전시는 영국의 국보급 자각 루이스 웨인의 원화와 판화, 미디어아트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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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기간 : 2023. 6. 2. ~ 10. 9.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로,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전시합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시대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15~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살피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미술 명작을 통해 미술의 주제가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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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람미술관]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 기간 : 2023. 5. 2. ~ 2023. 9. 10.

      장소 :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라울 뒤피(Raoul Dufy·1877~1953)는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다. 입체파 거장 피카소가 극찬한 ´색채의 화가’로 유명하다. 그의 이름 앞에는 ´기쁨의 작가’라는 애칭이 훈장처럼 붙는다. 고향인 르아브르가 전쟁으로 폐허가 되는 고통을 겪었는데도 회화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 실내디자인, 패션 등 다채로운 예술을 아우르며 삶의 기쁨을 밝은 색감으로 표현해서다.


      김찬용 전시해설가는 ˝뒤피의 작품을 보면 경쾌한 질감과 에너지 넘치는 색감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자 작가의 사후 70주기를 기리는 국내 첫 회고전이다. 니스 시립미술관과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이 걸작을 출품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라울 뒤피 개인 소장가로 손꼽히는 벨기에 사업가, 에드몽 헨라드(Edmond Henrard)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컬렉션이 이번 전시회의 특별함을 더한다. 에드몽 헨라드의 컬렉션은 수채화와 직물 패턴 작업이 담긴 과슈 작품이 특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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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암미술관] 한 점 하늘_김환기
    • 기간 : 2023. 5. 18. ~ 2023. 9. 10.

      장소 : 전시실 1, 2


      삼성문화재단은 1년 여에 걸친 호암미술관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한국현대미술의 선구자 수화 김환기의 회고전 [한 점 하늘_김환기]를 개최합니다. 1913년 전라남도 기좌도(현 안좌도)에서 태어나 세계미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예술의 꽃을 피운 수화 김환기, 이번 회고전은 자연과 전통에 천착하며 집요하게 한국적 추상미술을 추구했던 그의 40년 예술 여정을 조망하는 전시입니다.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첫 장을 연 화가입니다. 일평생 한국적 예술을 추구하며 달과 산, 조선백자에서 추상의 가능성을 찾아 작업을 전개했고 말년에 이르러 동양적 사고와 시적 정서로 삶을 관조하는 전면점화라는 독창적 예술 세계를 이뤄냈습니다. 그의 작업은 종종 구상과 추상 혹은 점화와 점화 이전으로 편의적으로 이해되곤 하는데, 이번 회고전은 작가의 예술세계를 재단하는 이러한 이분법을 멀리하고, 그의 전 생애 작업에서 변화와 연속성을 함께 확인함으로써 그의 예술을 단절없는 하나의 조형 세계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전시의 제목인 ´한 점 하늘´은 그렇게 40년에 걸친 예술 여정을 통해 그의 추상이 작은 점으로 수렴되어간 사실을 의미하는 동시에 그 작은 점 하나하나에 자연과 인간, 예술을 아우르는 보편적 세계에 대한 사유가 담겨 있음을 뜻합니다.


      총 12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회고전에는 작가의 시대별 대표작은 물론 그간 도록으로만 확인되던 초기작들과 미공개작, 드로잉과 스케치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됩니다. 아울러, 김환기가 소장했던 도자기들과 화구들, 편지와 사진, 스크랩북 등의 다양한 자료들이 유족의 협조로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어 작가와 그의 예술을 함께 살피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호암미술관은 도자기 컬렉션에서 출발해 1982년에 개관한 곳으로,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간입니다. 그 자체로 김환기의 예술과 조응하는 호암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회고전이 김환기 예술의 진면모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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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미술관] 씨킴 초대전 《충심의 사물, 그 예술의 꿈》
    • 기간 : 2023. 5. 17. ~ 2023. 8. 5.

      장소 : 엄미술관


      씨킴은 꿈을 이야기하는 작가다. 그에게 꿈은 무척 다양하다. 이는 그가 꾸는 꿈이 성취하고자 하는 하나의 목표라기보다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많은 것들이자 매 순간 갱신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씨킴을 ´꿈´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단어의 의미를 삶에 가깝게 재구성하고 ´꿈´의 외연을 확장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꿈을 꾸는 씨킴은 세계의 복잡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때그때의 국지적 진실들을 샘물처럼 퍼 올린다. 또, 그는 무지개를 이야기하는 작가다.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1770~1850)의 시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1802)에서처럼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나 어른이 된 다음에도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 가슴 설렌다. 무지개는 손에 잡히지 않고 드물게 나타나며 때론 잊혀지기도 하지만 누구도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의심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존의 강렬한 감각과 불현듯 그 감각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은 섬광 같은 충동은 그가 작업을 하는 주요한 동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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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기린 말고 기린
    • 기간 : 2023. 5. 3. ~2023.9. 10.

      장소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 ˝기린˝의 이름은 원래 주인이 따로 있었습니다. 기린은 예로부터 상서로운 길조를 의미하는 상상 속 동물이자 성인의 출현을 은유하는 신령스러운 존재로, 양주 회암사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조선왕실과 당대 불교계에서 회암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익숙한 동물이 아닌, 상서로운 존재 ˝기린˝에 대한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 1부 기린, 상상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기린은 원래 아프리카 대륙에 살던 특산종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600여년 전 ´정화의 대원정´을 통해 중국에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상 속 기린은 원래 성인의 출현과 태평성대의 징조를 상징하는 동물로, 중국의 성인 공자의 출생과 말년에도 등장하는 등 고대 중국에서부터 오랫동안 신성한 존재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 2부 기린, 상징하다

      한반도에서 기린과 관련된 이야기는 삼국시대 역사에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고려와 조선에서는 궁궐 내에서 높은 격을 상징했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불법의 최고 가치를 의미하는만큼 양주 회암사지에서 나타나는 기린은 불교미술의 정수와 유교적 세계관과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3부 기린, 발견하다

      조선 후기로 들어서면서 기린은 민화의 주요 소재로도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한반도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권에서는 상호나 상표에 등장할 정도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린은 현대사회에서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다양한 분야에 전승되면서 여전히 평화와 행복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린은 상상을 넘어 살아있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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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 기간: 2023. 1. 31. ~ 7. 16.

      장소: 리움미술관


      리움미술관은 2023년 첫 전시로 이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알려진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WE]를 개최합니다. 2011년 뉴욕 구겐하임 회고전 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는 카텔란의 미술계 등단 시기인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소개된 작품 38점으로 구성됩니다.

      카텔란의 작품들은 보기에 단순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극사실적 조각과 회화가 주를 이루며, 대부분 미술사를 슬쩍 도용하거나 익숙한 대중적 요소를 교묘히 이용합니다. 익살스럽고 냉소적인 일화로 포장된 그의 작품은 무례하고 변변한 태도로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하고 우리 인식의 근간을 순식간에 뒤엎어버립니다. 카텔란은 도덕적 합리성이나 계몽적 이상을 설파하는 예술가 역할을 거부합니다. 그는 사기꾼, 협잡꾼, 악동이라 불리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며, 어릿광대를 자처하고 스스로를 희화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인간의 본성을 정확히 퀘뚫어 보고 우리 삶의 페부를 찌르는 예리한 현실 비평가이기도 합니다. 전시장 도처에서 우리를 응시하는 수많은 카텔란은 침입자, 경찰, 사제, 범죄자, 예술가, 소년을 능숙하게 연기하며 비관적이고 우울하며 냉소적인 카별란판 인간희극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리고 이 도발적인 익살꾼은 채플린적 회극 장치를 적재적소에서 작동시키며 잔인한 삶에 대한 애잔한 공감을 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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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 기간: 2023. 4. 20. ~ 8. 20.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 층


      1882년 미국 뉴욕주 나이액에서 태어나 예술가로 성장하여 뉴욕예술학교(New York School of Art)에서 삽화와 회화를 배우고 1924년까지 광고 표지 제작 등 상업화가로서 활동하며 에칭 작업에서 매우 뛰어난 평가를 받았음에도, 오랜 기간 무명작가의 삶을 살아가다 동료 작가였던 아내 조세핀의 도움을 받아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20세기 미국의 일상적인 풍경을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으로 포착한 그의 작품은 많은 화가는 물론이고,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같은 영화 감독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국내에서도 CF나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마주 되고 있다.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에드워드 호퍼 작품의 최대 소장처인 뉴욕 휘트니미술관이 2019년부터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이다. 산본 호퍼 아카이브를 비롯하여 회화, 드로잉, 판화 등 호퍼의 작품 총 160여 점과 관련 아카이브 110여 점을 소개한다. 고독한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의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파리, 뉴욕, 뉴잉글랜드, 케이프코드 등 호퍼의 예술 세계에 큰 영향을 준 장소를 따라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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