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캘린더

    • [마가미술관] Beyond the Craft! / 공예를 넘어서!
    • 기간: 2023. 5. 2. ~ 6. 2.

      장소: 마가미술관 제1, 2전시실


      마가미술관은 1998년 개관 이래 한국의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개성 있고 독창적인 

      작가를 선정하여 매년 전시를 기획한지 어언 25년이 되었습니다.

      2023년 봄에는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조형의식을 섬유와 한지미술이라는 방식을 통하여 

      고유의 창작세계를 구축한 한국 섬유미술계의 중진작가 10명을 초대하여 

      ‘Beyond the Craft! / 공예를 넘어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섬유미술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는 이번 섬유미술 10인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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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광교박물관] 기억나니! 수원 원천유원지
    • 기간: 2023. 1. 1. ~ 2023. 12. 3.

      장소: 수원광교박물관 2층 복도


      수원광교박물관은 2층 복도 틈새공간을 활용하여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1일 부터는 ‘기억나니! 수원 원천유원지’전시를 운영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1980년대 원천유원지 상가 및 놀이시설 

      - 1990 ~ 2000년대 원천유원지 모습

      - 오늘날 광교호수공원 풍경

      - 과거 원천유원지와 현재 광교호수공원 모습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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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미술관] 잘 지내나요?
    • 기간: 2023. 3. 16. ~ 2024. 2. 12.

      장소: 경기도미술관 지면층 내외부


      예술은 삶이 행복한 순간보다 우울하고 외로운 순간에 더 위로가 됩니다. 이번 전시 《잘 지내나요?》 는 재난이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불안과 공포, 두려움과 외로움은 지금 우리 공동체가 함께 겪고 있는 재난에 대한 상처이자 아픔입니다. 경기도미술관은 비극적인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상처에 필요한 ‘위로’를 현대미술을 통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미술관은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공간입니다. 또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전시 《잘 지내나요?》가 관객들과 소통의 장을 넓히고, 예술이 동시대와 공감하고 관계 맺기 하는 ‘위로의 방식’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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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
    • 기간: 2023. 2. 3. ~ 5. 14.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지하1층, MMCA 다원공간 및 중층공간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은 미디어 개념미술 작가로 잘 알려진 페터 바이벨(1944~ )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 전시이다. 페터 바이벨은 1960년대부터 예술가이자 큐레이터, 이론가로 활동하며 미디어 아트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 70여 점을 예술행동, 퍼포먼스, 사진, 언어분석, 글쓰기, 시, 비디오, 확장영화, 컴퓨터 기반 설치 작업 등의 주제 아래에서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2019년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 센터 (ZKM)에서 개최했던 동명의 전시를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국립현대미술관과 ZKM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하며 인류의 변화와 사회 현상을 목격하며 자신만의 시각언어를 구축한 페터 바이벨의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에 깊은 성찰의 순간을 제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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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태권도박물관] 마음 수련의 화제 사군자 기획전 ‘겨울 지나, 봄’
    • 기간: 2023. 3. 28. ~ 5. 28.

      장소: 국립태권도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 본 전시에 2018년 DIMA아트센터 특별전 [사군자, 사유의 창窓]의 미디어아트 영상이 전시되었습니다. 기관 간 협조로 한정된 자원 내에서 한층 풍성한 전시를 만든 사례로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은 선비들이 즐겨 그린 매화, 난, 국화, 대나무 그림을 주제로 마음 수련의 화제 사군자 기획전 《겨울 지나, 봄》을 마련하였습니다.

      선비는 학문의 정진과 유교적 덕목을 실천하는 것을 평생의 본분으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였고, 대자연의 섭리를 통해 도덕적 인간상을 그리며 마음과 정신을 일깨우고자 하였습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피고, 지는 식물 가운데 매화梅, 난蘭, 국화菊, 대나무竹 각 식물만이 가진 특유의 장점은 옛 선인들로부터 덕행과 학식을 갖춘 군자의 인품에 비유되어 왔었습니다.

      매화는 이른 봄에 맑은 청렴의 품격을 지니고 피는 꽃이며, 난은 보는 이 없이 꿋꿋한 의지로 피워 내는 선비의 꽃으로 불렸습니다. 국화는 늦가을 추위에도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어 아름답게 만개하는 꽃을 피우고, 곧게 뻗은 대나무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푸르른 자태에서 강직한 충심, 절개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선비들은 사군자 그림을 통해 군자의 인간상을 발견하고자 하였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거울로서 늘 곁에 두어 학식과 소양을 쌓고자 하였습니다.

      선비가 지키고자 한 본분과 정신적 가치를 담고 있는 ‘사군자’ 그림을 통해 선비의 정신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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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신도원도新桃源圖
    • 기간: 2023. 3. 23. ~ 6. 25.

      장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동아시아의 유토피아인 도원桃源을 16인의 한국화韓國畵 작가의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 복고적復古的 그림인 도원을 과거와 전혀 다른 시각과 표현방식으로 그려낸 ‘신도원도新桃源圖’의 아름다움과 색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다.출품 작가 16인은 세대도, 창작의 관점도, 제작기법이나 표현방식도 모두 다르지만 복고적인 주제인 도원을 각자가 과거 수묵채색화의 전통을 주춧돌 삼아 거기에 오늘날의 시대성을 더하고 또 자신의 색깔을 입혔다. 이를 통해 수묵채색과 유화, 사진이라는 재료의 경계, 우아함과 세속적이라는 뉘앙스의 경계, 사실과 표현 혹은 구상과 추상이라는 지향의 경계, 현실과 상상이라는 인식 및 관념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도원도, 즉 신도원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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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큐브미술관] 헬로! 펫 또 하나의 가족
    • 기간: 2023. 4. 7. ~ 6. 25.

      장소: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


      2023동시대이슈전은 현재 우리 사회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전시 형식으로 보여주는

      기획이다. 성남큐브미술관은 동시대를 주제로 이슈와 미감을 격년으로 교차하여, 문화,

      예술, 사회, 경제, 정치 등이 반영된 주제로 전시해 오고 있다. 이번 2023년 전시 주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로 지난해 전시 식물키우기의 연장선에 있는 전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동시대이슈전 [헬로! 펫 또 하나의 기족]은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펼쳐보인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목적과 이유가 있겠지만 반려동물이

      보호자에게 주는 위로와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부자이거나, 가난하거나 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반려동물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며, 위안과 안정감을 전해준다. 늦은 시간 지친 몸을 이끌고

      현관문을 열 때 누구보다 먼저 나를 반겨주는 존재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준다.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다. 참여작가 곽수연, 금혜원, 김혜정,

      유혜리, 운석남, 윤정미, 이경숙, 이승희, 이아영, 정하경, 주후식 등 11명의 작가가 전달하는

      반려동물과의 이야가를 회화, 사진 영상, 조각 등의 작품을 통해 만날 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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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재미술관] 먹빛에 흐르는 정신
    • 기간: 2023. 3. 3. ~ 10. 22.

      장소: 의재미술관 전시실


      의재미술관(관장 이선옥)은 새봄을 맞이하여 소장품전 [먹빛에 흐르는 정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의재미술관 소장품 중 서예와 문인묵화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글씨와 그림은 그 뿌리가 같으며, 뜻을 드러내는 서예와 형태를 드러내는 그림의 본질적인 동일성에 대한 주장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의재 허백련 역시 서예가 그림 못지않게 일가(一家)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백련은 고전과 시문에 밝았으며, 시서화의 조화를 추구하며 자신의 그림 대부분에 제시를 썼고, 작품으로써의 서예도 적지 않게 남겼다. 허백련의 필획에서 느껴지는 기운생동은 글과 그림이 하나라는 옛 구절을 자연스럽게 실감케 한다.


      의재 허백련의 서예·문인묵화와 함께 제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의재 허백련과 제자가 함께 그린 문인화병풍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면서도 한 사람의 솜씨처럼 잘 어울리는 귀한 작품이다. 먹으로만 쓰고 그려 단순해 보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서예·문인묵화는 화가이기 이전에 문인으로서 그의 고매한 인격과 심오한 예술의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4전시실에서는 기획전으로 허백련의 장손인 직헌 허달재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관객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마침내 피어난 매화의 대형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묵매, 의재 허백련, 의제산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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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미술관] 기획전 ㅎㅎㅎ
    • 기간: 2023. 3. 23. ~ 5. 20.

      장소: OCI미술관


      5% 불순한 ㅎ.


      노심초사 겸연쩍고 조심스럽다. 장난스럽다. 안도의 한숨이다. 어딘가 가식적이라 거리감이 있다. 긴가민가 미심쩍어 종잡기 힘들다. 알쏭달쏭 미묘하고 음흉 찝찝 꺼림칙하다. 어이없고 허탈 황당해 헛웃음 끝에 달관한다.


      그런데 살다 보면 ‘ㅎ 같은’ 경우가 참 많다. 방정맞게 따라 웃는 눈매와 근엄한 입꼬리, 분명 빤한데 괜히 주저하는 뒤숭숭한 여운들, 그래서 알아서들 가늠하기 바쁜 것들 말이다. 전시장 안팎, 사소하며 의미심장한 ㅎ 틈새에서 누군가의 탄식이 솟는다. “ㅎㅎ 나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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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은미술관] 펼쳐지고 깊어지는
    • 기간: 2023. 3. 18. ~ 4. 23.

      장소: 영은미술관 제2전시장


      영은미술관에서 아티스트 프로젝트 12기 진민욱 작가의 [펼쳐지고 깊어지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진민욱 작가는 자연에 대한 낮은 태도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여 화폭 위에 울긴다 작가는 산속의 나뭇잎에서부터 길가에 놓인 화분, 심지어는 말라비틀어진 나뭇가지에 이르기까지 곳곳을 산책하며 발견하는 일상의 자연에게서 그만의 다양한 서사를 발건하곤 한다. 그것들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작가는 그저 자연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전하는 매개자가 된다. 이러한 관조적 태도 위에서, 오브제들은 비단으로 만든 캔버스에 옮겨져 작가가 재구성하여 만든 세계에서 각자의 이야기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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